비현실적 연비 실현 2023 기아 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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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 제로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

요즘 많은 자동차 브랜드에서 친환경 차를 만들려고 계획하고 출시하고 심지어 다른 분야의 기업들이 친환경 차 시장에 뛰어들기까지 합니다. 그만큼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핫한 시장이라는 것인데, 왜 이렇게 핫해진 걸까요? 그 이유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가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에 동참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나라들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실제로 산업에 따라 탄소 배출권 구매를 통해 실천하고 있기도 하죠. 그만큼 탄소 저감에 진심인데 우리나라 기업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중 현대기아차 그룹은 RE100(100퍼센트 재생에너지 사용을 권고하는 국제협약)에 가입을 하여, 기업 운영에서의 탄소 저감에 앞장설 계획이기도 한데, 이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 바로 친환경 차량입니다. 아직 완전한 탄소배출 제로의 전동화 차량만 판매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의 타협점이 하이브리드고 기아의 하이브리드 대표 차량이 바로 니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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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강의 연비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는 4,420*1,825*1,545(전장*전폭*전고) 휠베이스 2,720mm로 꽤나 넓은 실내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스마트스트림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6단 DCT 미션을 통해 복합연비 20.8km/l라는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연비를 보여줍니다. 국내 SUV 중에서는 단연 최고로 아무도 따라올 수 없죠. 또한 하이브리드 차량이고 1.6 엔진이라 출력이 약할 것 같지만 시스템 출력 141마력 27 kgf.m로 넉넉하지 않지만 충분한 제원도 가지고 있습니다.

기아_니로_하이브리드_전후면_모습

사실 니로의 모습을 보면  SUV라기보다 웨건이나 크로스 오버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SUV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이런 니로의 모습에서 이게 무슨 SUV냐고 말하고 있지만 의외로 니로의 이런 모습에서의 장점이 있습니다. 신형 플랫폼을 통해 단단해진 하체와 낮은 무게 중심 덕분에 코너에서의 움직임이 민첩하고 안정적으로 변했으며 지상고까지 낮아 뒤가 뒤뚱거리는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차체 무게 역시 1,445kg으로 경량화되어 좀 더 경쾌한 느낌을 느끼게 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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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의 변화 첨단의 맛

기아_니로_하이브리드_실내_모습

신형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맞게 외관뿐 아니라 실내도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와 EV6와 공유하는 스티어링 휠, 센터패시아 부분의 다이얼식 기어노브 등 최신의 차량이라는 느낌을 곳곳에서 느끼게 해 줍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블랙 하이그로시가 너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은 아쉽네요.) 패밀리카로도 부족함 없는 뒷좌석 공간, 엄청난 연비, 최신의 풍부한 옵션, 1세대가 생각나지 않는 완전한 디자인 변화 등과 친환경 시대로의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는 자부심까지 느낄 수 있는 차량인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2022년 1월 25일에 출시하여 곧 1년이 되어 가지만 아직 선택해야 하는 이유가 넘처나는 아주 매력적인 차량임에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