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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KG모빌리티

쌍용차, 35년 만에 새로운 이름 KG모빌리티로 변경.

by 혀니-형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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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3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022_자동차인의밤_곽재선_회장
2022_자동차인의밤_곽재선_회장

안녕하세요. 혀니형입니다.
쌍용차를 인수한 KG그룹의 곽재선 회장이 인터뷰에서 쌍용차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바꾸고, 앞으로 나올 신차는 모두 KG의 이름을 달고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1986년 쌍용그룹이 인수한 동아자동차가 1988년 쌍용차로 바뀌고 35년 만에 그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곽재선 회장은 2022 자동차인의 밤 행사에서 쌍용차의 이름을 바꾸는 이유로 "쌍용차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기 위해 새로운 이름으로 가기로 했다" 며 오는 주주총회를 통해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곽재선 회장은 쌍용차의 아픈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고민했고 사명이 바뀌더라도 쌍용차의 역사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곽재선 회장도 그동안의 쌍용의 이미지가 많이 신경 쓰였던 것 같습니다.


쌍용차의 역사를 간단히 보면 1954년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설립된 이후 신진자동차, 동아자동차를 거쳐 1988년부터 쌍용차로 사명을 사용했고 2022년 KG그룹에 인수되어 KG그룹 산하로 들어갔습니다. 그와 함께 1년 11개월 만에 기업회생절차도 마쳤습니다. 기업회생절차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분명 KG그룹의 힘이 매우 컸다고 생각되며 이번에 출시한 토레스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것도 엄청난 영향을 줬다고 생각됩니다. 토레스는 3677대의 내수 판매를 거둬 쌍용차 판매 중 57.3%의 큰 비중을 가지고 있고 본격적으로 해외 판매를 본격화하여 실적향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2022_자동차인의밤_시상식
2022_자동차인의밤_시상식

앞으로의 쌍용차는 KG모빌리티로 변경 후 내년 토레스 기반의 전기차 모델 U100을 내놓을 예정이고 2024년 중반쯤 코란도의 후속인 KR10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전기 픽업트럭 O100도 공개한 바 있죠. 이런 점을 보면 쌍용차는 이제 완전하게 전기차로의 전환을 노리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인 전기차 생산을 위한 평택공장부지에 대한 부분을 잘 마무리해서 개인적으로 과거의 쌍용차 앞으로의 KG모빌리티에서 좋은 차들이 많이 나와 국산차 경쟁에 불을 지피고 소비자의 선택지가 다양해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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