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M 라인업 내년 출시 공개
안녕하세요. 혀니형입니다.
내년 중 BMW 신형 M2가 국내에 들어온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M3 투어링과 XM은 확정되었고 M2가 추가됨으로써 M시리즈 라인업이 다양하게 갖추어질 전망인 듯싶네요. BMW M2는 BMW의 대표 준중형 쿠페이며, 2015년 1세대 BMW M2가 출시한 이후 6년 만에 2세대로 풀체인지된 모델로 그런 M2가 이번엔 M 50주년 기념이라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게 되었습니다.
외관을 보면 기존 외형을 기반으로 더욱 강력한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기존대비 더욱 커진 휠 아치와 립 스포일러가 추가됐고 듀얼 머플러를 적용하여 고성능의 감각을 강조했습니다. 휠은 19인치, 20인치 휠이 장착되고 최대 21인치 휠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M퍼포먼스 휠 디자인이 적용됩니다. 이렇듯 외관 디자인을 크게 바꾸면서 차체 크기도 같이 커졌는데요. 전장 4580mm로 43mm 길어졌고, 전폭 1887mm로 49mm 넓어졌습니다. 다만 휠베이스는 2741mm로 동일하게 가져갔네요.
실내는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했습니다.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합쳐져 커브드로 통합되었고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한 스포츠 버킷 시트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추가로 헤드레스트 일체형 M 스포츠 시트와 M 카본 버킷 시트를 옵션 선택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기존 대비 10.8kg을 더 감량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M의 영역에서는 1kg의 무게 감량도 엄청난 체감을 가져오는데 10.8이라니...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습니다. 소재로는 위에서 말했다시피 알칸타라와 카본을 사용하여 고급감을 주는 동시에 무게를 덜어내는데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로 넘어가면 M 전용 위젯과 M 드라이브 프로페셔널 기능을 통해 드리프트 주행 시간 및 랩타임 측정 기록을 확인할 수 있고 이밖에도 전후방 센서 및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등과 같은 기본 운전자 지원 시스템 및 주행보조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됩니다.
풀체인지 M2의 파워트레인은 직렬 6 기통 M 트윈파워 터보엔진에 8단 M stepsronic 변속기를 결합하였습니다. 그 외에 옵션 사양으로 6단 수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두 변속기 모두 최근 사륜구동만을 제공하는 BMW와 달리 오직 후륜구동으로만 판매됩니다. 국내인증은 자동변속기 사양으로 받아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6.1kg.m을 발휘하고 제로백은 단 4.1초입니다. 역시 괜히 괴물이라고 불리는 게 아닌 것 같네요.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되지만 M 드라이버 패키지 옵션을 넣으면 285km/h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 엔진형식 | I6 |
| 과급방식 | 싱글터보 |
| 배기량 | 2993cc |
| 연료 | 가솔린 |
| 최고출력 | 460hp |
| 최대토크 | 56.1kg.m |
| 최고속도 | 285km/h |
| 가속성능 | 4.1~4.3초 |
| 연비 | 9.8~10.2km/l |
| 구동방식 | 후륜구동 |
| 변속기 | 수동6단/자동8단 |
기본적으로 M 트랙션 컨트롤을 통해 10단계로 개입정도를 설정할 수 있고 M 디퍼렌셜을 통해 코너 탈출 시 동력을 최적화시켜 접지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놀라운 사실은 50:50의 섀시 설계인데요. 정교한 섀시 기술을 통해 차량을 더욱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세밀하고 강력한 핸들링을 제공합니다.
기존 국내에서 판매되었던 BMW M2는 7510~7900만 원 사이에 판매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M2 풀체인지 가격은 대략 한화 9천만 원쯤이라고 하네요. 아직 확정된 가격은 아니지만 역시 비싼 느낌입니다. 출시 일정은 23년 4월에 글로벌 출시 예정이고 국내도 비슷한 시기에 들어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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