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23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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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바이퓨얼 탄생

토레스_전면

안녕하세요. 혀니형입니다.

요즘 부활에 성공해서 잘 나가는 쌍용차가 지난 9일 핫한 토레스에 이어 토레스 바이퓨얼 LPG까지 출시한다는 소식입니다. 포스팅이나 매스컴 기사에서는 해당 차량을 토레스 하이브리드 모델이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사실 엄밀히 따지면 두 가지 연료를 함께 사용하는 바이퓨얼 방식의 모델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인 하이브리드처럼 엔진과 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차량으로 오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또한 하나의 구동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친환경 혜택을 받지도 못한다는 점 우선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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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된 쌍용차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는 기존 가솔린 터보 토레스 모델과 제원상의 큰 차이는 없습니다. 동일한 엔진에 통일한 미션이 들어가고 거기에 연료 방식만 LPG가 추가된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가솔린 모델의 토레스는 최고출력 170hp, 최대토크 28.6kg.m이지만,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최고출력 165hp, 최대토크 27.3kg.m로 약간 낮은 스펙의 제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비는 18인치 휠 기준 8.9km/l입니다. 편의 사양의 경우 기존 토레스와 동일하게 탑재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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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_후면

2023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의 기술을 보면 국내 최고의 LPG 전문기업인 로턴(ROTURN)과의 기술협약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높은 상품성을 자랑합니다. 로턴 사는 품질의 내구성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의 무상보증서비스 기간을 3년/무제한 km로 운영하며, 나머지 일반 및 엔진 부품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5년/10만 km로 동급 최고 수준입니다. 로턴사의 하이브리드 LPG시스템은 버튼을 통해 LPG/가솔린을 전환할 수 있고 완충 시 1,000KM를 주행 가능하며, LPG가 소진될 시 가솔린으로 자동 전환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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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커스터마이징 사양으로 운영하며, 가격은 TL5/3,130만 원, TL7/ 3,410만 원입니다. 개인적으로 장거리 운행이 많은 사람이라면 해당모델이 적합하다고 생각되며, 토크나 출력적인 부분에서 5% 내외로 크게 손실보지 않았으므로 상품성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쌍용차는 해당모델을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라고 출시하는 게 아닌 바이퓨얼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일반적으로 직류 60V를 초과한 구동전지를 사용해야만 국내 하이브리드 기준을 충족하여 친환경차량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해당차량은 그저 두 가지의 연료를 혼용하여 사용하는 방식의 차량이기 때문에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죠. 이러한 네이밍 때문에 소비자가 선택하는데 혼동이 없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의 더욱 자세한 정보는 쌍용자동차 홈페이지(https://www.smotor.com/kr/index.html)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