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준대형 SUV 2023 투아렉

# 폭스바겐의 대표 준대형 SUV 투아렉

폭스바겐_투아렉_전면

안녕하세요. 혀니형입니다.

최근 폭스바겐에서 출시한 차들 중에는 플래그십 준대형 SUV인 투아렉도 있는데요. 아는 사람만 탄다는 진짜 부자들의 차 폭스바겐 투아렉을 살펴 봅시다. 현재 국내에 공개된 2023 투아렉은 3세대 모델로 2018년과 2020년에 출시된 모델의 현행 버전입니다. 당시 폭스바겐의 고급형 플래그십 대형세단인 페이톤과 함께 폭스바겐의 모든 기술을 갈아 넣은 차량이라고 홍보하며 출시했는데요. 3세대는 그 이후 모델 체인지를 거쳐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가다듬어 출시한 차량입니다. 그만큼 주행능력이나 승차감은 모자람 없을 뿐 아니라 넘친다고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당 모델이 풀옵션 선택 시 1억이 넘어가는 차량이다 보니 그돈씨가 나오고 타브랜드의 대형 SUV들과 비교되어가며 까이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요. 폭스바겐이라는 국민차 이미지 때문에 그래 보일지 몰라도 투아렉은 타 브랜드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폭스바겐_투아렉_운전석

2023 투아렉은 3.0 V6 TDI 모델로 자동 8단 변속기와 만나 최대 286마력에 61.2 토크 복합연비 10.8km/l를 가졌습니다. 디젤엔진이지만 V6답게 매우 정숙한 엔진 사운드를 보여주는데 이래서 V6 하는구나 싶을 정도입니다. 외관을 보면 전장 4,880 전폭 1,985 전고 1710 휠베이스 2899mm로 준대형 사이즈를 가지고 있으며, 폭스바겐 고유의 헤드램프와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폭스바겐만의 사이드 캐릭터 라인 등  폭스바겐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잘 녹아있습니다. 헤드램프에는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전 트림에 탑재되었고 테일램프에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 LED램프가 적용되어 주행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만약 투아렉의 구매를 염두하고 계신다면 꼭 프레스티지 이상의 트림을 선택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그 이유는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부터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주행 모드별로 댐핑을 조절해 차원이 다른 승차감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폭스바겐의 에어서스펜션은 직접 겪어봐야 이차가 왜 1억 가까이하는지 이해가 되실 거예요. 추가로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트래블 어시스트,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프로택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등 하이 퀄리티 주행보조 시스템이 탑재됩니다.

폭스바겐_투아렉_센터디스플레이

실내에는 이노비전 콕핏이라 부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5인치 센터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고급스러운 현대차 느낌을 뿜어내는데요. 다만 현지사정을 알지 못하는 내비게이션 때문에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하시는 걸 정신건강을 위해 권장드립니다. 그래도 이노비전 콕핏 덕분에 운전자 중심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고 디자인이나 편의성만 본다면 아주 좋은 시스템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나름 해당 세그먼트에서는 가성비인 2023 폭스바겐 투아렉의 가격은 8830만 원부터 많이 선택하실 프레스티지 모델은 9782만 원 최대 10,284만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