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산차/기아

2023 기아 K8 하이브리드 가격 및 변경사양

by 혀니-형 2022. 12. 5.
반응형
반응형

# 그랜저를 두고 K8을 사도 될까?

현재 가장 이슈몰이 중인 차는 누가 뭐래도 그랜저 풀체인지일 것이다. 출시하면 잘 팔리는 욕을 하면서도 구매하는 그랜저가 풀체인지까지 했으니 두말하면 잔소리. 그럼에도 빠르면 1년씩이나 걸리면서 차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은 형제차인 K8을 고려할 것이다. 그럼 K8이 과연 그랜저를 두고도 살만한 차인지 알아보자.

K8하이브리드_전후면부_모습
K8하이브리드_전후면부_모습

오늘 알아볼 차는 K8 그중에서도 K8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초기 K8은 기존 K7을 삭제하면서 그랜저를 잡겠다고 신형 플랫폼으로 만든 준대형 프리미엄 세단이었다. 거기에 2023년도 연식변경으로 인해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 구성 중 일부를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화하여 상품성을 향상했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전동 트렁크, 후석 이중접합 글라스,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 등으로 편의성을 증대시켰고 시그니처 트림에는 스웨이드 내장재로 고급감을 높였다. 이러한 점을 보면 디올 뉴 그랜저와는 다른 K8의 매력은 충분한 것 같다. 


#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K8은 가솔린 2.5, 3.5, LPI 3.5, 하이브리드 1.6까지 총 4가지의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그중 K8을 구매한다면 하이브리드를 추천하는데 일단 요즘 추세가 전기차 VS 하이브리드 이기도 하고 준대형 세단의 편안함을 더 잘 살려주는 구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추가로 준대형 세단에서 나올 수 없는 17.1km/l의 말도 안 되는 연비까지... 다방면에서 장점이 많은 차량이다. 가끔 하이브리드는 배기량만 보고 답답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최고출력 180마력에 전기모터의 힘까지 받아치고 나가는 느낌은 답답함을 1도 찾아볼 수 없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2종 저공해자동차로 서울 및 수도권 공영주차장 50% 할인, 남산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지하철 환승 주차장 80% 할인, 국내 15개 공항 주차장 요금 5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 제원 및 옵션 가격 구성

기아 K8은 5,015*1,875*1,455mm(전장*전폭*전고) 휠베이스 2,895mm의 기아의 프리미엄 세단으로 모든 최신 기술이 들어갔다고 봐도 무방하다. 차를 한층 더 하이테크적으로 보이게 하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조작 버튼, 예쁘고 그립감 좋은 스티어링 휠, 서라운드 뷰,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에 운전자 중심의 센터 콘솔까지 매우 고급지게 구성되어 있다. 차량이 한층 더 고급지게 만들고 차급을 나누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소재감이나 버튼을 누르는 느낌, 드라이빙의 감각 등은 실제로 운전을 해봐야 아는 부분인데 K8은 이러한 부분을 매우 잘 살려놨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옵션을 구성한 풀옵션 가격을 비교해도 디올 뉴 그랜저와의 가격차이는 289만 원으로 300만 원 가까이 차이 난다. 물론 이 정도 급의 차를 사려는 소비자에겐 얼마 안 되는 차이일 수 있으나 같은 급의 차량이면서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 차량임을 놓고 비교한다면 가격 차이가 상당하다고 생각된다.


 

# 고급진 실내 감과 편안한 주행성

k8하이브리드_실내_모습
k8하이브리드_실내_모습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입하려고 선택지에 올린 많은 소비자들은 1순위로 가솔린/디젤 대비 뛰어난 연비와 하이브리드만의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감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실제로 하이브리드 차량이 패밀리카로 인기 많은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요즘은 엔진 기술이 좋아져서 가솔린도 충분히 정숙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에 타고 시동을 거는 순간 완전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가솔린에 비해 아예 진동이 없고 출발할 때 액셀 페달로 전해지는 부드러운 느낌이 운전 스트레스를 매우 감소시킨다. 이건 운전자만 느끼는 부분이 아닌 동승자나 가족들도 모두 함께 느끼는 부분이니 패밀리카로 인기가 있을 수밖에.. k8의 외관 디자인을 보면 매우 스포티하게 생겼고 요즘 차답게 B필러에서 C필러로 커브를 그리며 떨어지는 라인이 들어갔다. 이러한 점이 보통은 뒷좌석 헤드룸 공간을 깎아먹는 요인이지만 K8은 실내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도록 하여 헤드룸의 부족함을 없앴다. 거기에 준대형 세단에 맞는 무릎 공간까지 차고 넘친다.


# 정리 

디올 뉴 그랜저가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신차라는 점을 놓고 바라보면 더 좋을 차량일 것 같지만 같은 플랫폼을 사용했고 비슷한 옵션 구성을 가져가는 K8과 크게 차이나는 부분은 없다고 생각된다. 현대와 기아가 형제차이고 같은 기술력으로 차량을 만든다는 것을 봐도 승차감이나 편의성 부분에서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오래탄 차주가 느끼는 부분은 다른점이 분명히 있겠지만)  두 차량을 후보에 올려놓고 고민을 하는 사람이거나 당장 차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디자인적인 부분이나 가격적인 부분을 고려해 K8도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60개월을 기다려야할지도 모르는 디올뉴 그랜저라면 더욱..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