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핫해치 8세대 폭스바겐 골프 G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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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 마크 69 폭스바겐 아틀리에

이번에 성수동 마크69에서 폭스바겐의 한 해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알리는 폭스바겐 아틀리에를 개최했습니다. 개최 무대에서 폭스바겐코리아의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2022년 폭스바겐은 연간 누적 판매 1만 대 실적을 이뤘고 2023년도에도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다양한 모델들을 "차근차근 빨리빨리"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모델들이 기대되는 이야기입니다.) 행사장은 연말 분위기로 따뜻하고 예쁘게 꾸며졌고 그 행사장 가운데 주인공인 8세대 골프 GIT가 전시되었습니다. 강렬한 레드 컬러는 연말 분위기와도 어울리고 고성능 모델인 골프 GTI와도 매우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컬러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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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의 포르쉐 골프 GTI

골프_GTI_전후면부_모습

1976년 첫 출시한 골프는 국내에 5세대부터 7세대까지 출시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서민의 포르쉐라 불리며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GTI 모델은 2030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부족하지 않은 모델이었죠. 그런 골프 GTI가 올해 12월 8세대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골프 GTI외관에는 전면부 헤드램프를 이어주는 전용 레드 스트립, 레드 크롬 레터링, 허니콤 에어 인테이크,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블랙 사이드 스컷, 19인치 애들레이드 알로이 휠이 적용되었으며 측면부에는 고성능의 상징 GTI 가니쉬가 붙어 있는데, 가니쉬를 따라 각을 살려 매끈하게 그어진 캐릭터 라인을 볼 수 있습니다. 해치백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마디마디 떨어지는 라인은 정말 예쁘네요.

골프_ GTI_운전석_포켓_사이드_가니쉬

후면부 GTI 로고는 이전 세대에서는 트렁크 좌측에 붙어있었는데 가운데로 이동하여 고성능 GTI 모델임을 강조하고 있고 그 아래쪽으로 듀얼 머플러가 양쪽으로 자리 잡아 강력한 배기음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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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 모습

골프_GTI_실내_모습

실내로 들어와 보면 GTI 레터링이 들어간 D컷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어있으며, 레드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요즘 폭스바겐 차에서 쓰이는 가로라인 배치로 구성되어있고 골프 GTI만의 깨알 디테일로 앰비언트 라이트 아래쪽으로 허니콤 모양의 패턴이 좌측 송풍구부터 우측 끝까지 들어가 포인트를 살려줍니다. 폭스바겐이 이렇게 섬세한 회사였나 싶네요. 센터 콘솔 앞쪽으로는 조그마한 기어노브가 위치하고 있고 그 주변으로 수납공간과 무선충전 패드, USB C타입 2개, 컵홀더 등이 있습니다. 시트 쪽을 보면 모두가 칭찬한 비엔나 레더 프리미엄 스포츠 시트가 장착되어있는데 스포츠 주행에도 몸을 매우 잘 잡아준다고 합니다. 조금 아쉬운 건 주행모드에 따라 사이드 볼스터가 따라 바뀌진 않습니다. 뒷좌석이 기대되는 차는 아니지만 의외로 기대 이상을 보여주는데 뒷좌석 송풍구가 3 존 형태로 온도까지 컨트롤 가능하며 열선시트까지 제공합니다. 이런 점은 비슷한 포지션인 아반떼 N과 비교해서 더 나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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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원 및 출시일

8세대 골프 GTI는 EA888 evo4 2.0 TSI 터보차저 직분사 엔진에 7단 DSG 변속기가 매칭되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8kgf.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 어댑티브 섀시컨트롤, 프론트 디퍼렌셜 락 등을 통합 제어하는 다이내믹 차체 제어 시스템(VDM)을 적용하여 한층 더 역동적인 주행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특히 245마력이지만 300마력의 타 브랜드 모델과 비교해도 모자라지 않음을 강조해서 더욱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아틀리에를 통해 처음 소개된 8세대 골프GTI는 12월 출시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차후 공개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