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전기차 화재 원인 및 대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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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 인명피해

아이오닉5_화재사고_현장_모습

지난 5일 경북 영주에서 또다시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하여 70대 노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택시로 운행되는 아이오닉 5 전기차로 화재 발생 원인은 건물 외벽을 들이받아 그 충격으로 인해 배터리팩이 손상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고로 인근 주민들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하려 많은 소화 장비를 동원했으나 전기차 화재 특성상 단시간에 화재가 진압되지 않아 결국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전기차 사고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6월에도 부산 남해고속도로에서 아이오닉5가 충격흡수대를 들이받는 사고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였고 3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결국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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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화재사고 현대차만의 문제?

전기차 화재사고 소식들을 접해보면 유독 아이오닉5 또는 현대 전기차만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사실 전기차 화재사고는 내연기관 차량의 사고율보다 낮을 발생 건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2년 상반기 기준 전국에 돌아다니는 전기차는 대략 23만대로 추정하며 1년간 전기차 사고 발생 건 수는 23건으로 이를 백분율로 계산해보면 0.01% 수준으로 환산되고 내연기관차량의 사고율을 비교해보면 전국에 2500만 대 사고 발생은 4530건으로 0.02%입니다.  그러나 전기차 화재 사고가 크게 인식되는 이유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사고수는 낮으나 위험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사고 시 단시간에 크게 발생하고 사고 진압이 쉽지 않기 때문에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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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화재 사고의 원인과 대책은?

전기차 화재의 원인은 다양한데 보통 외부 충격, 배터리 결함, 과충전 상태에 의해 발생하는 빈도가 높습니다. 특히 배터리가 열폭주하는 현상이 일어나 화재가 발생되면 진압이 어렵고 진압하는 과정에서의 2차 피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배터리 열폭주란 리튬이온 배터리가 외부 충격으로 인해 손상되거나 과전류가 흐르면 단시간 내 700도까지 오르게 되는 현상을 말하며, 화재 진압이 어려운 이유는 전기차 배터리의 구조적 문제 때문으로 전기차의 배터리는 방수를 위해 배터리 케이스로 덮여있기 때문에 소화 시 소화물질의 침투가 쉽지 않고 전압이 높아 가까이에서 물을 사용하게 될 시 감전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기차 화재는 사전 예방이 중요한데 우선 운전자의 경우 급속보단 완속 충전을 지향해야 하며 충전 소켓 부위에 물이 있는 경우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차량 내부 소화기 비치는 필수로 해야 할 것입니다. 만에 하나 사고 발생 시에는 곧바로 소방서에 전기차 화재를 알리고 수동개폐장치를 통해 차량에서 탈출한 후 주변 차량이 접근하지 않도록 알려야 합니다. 또한 차량 제조사 측에서는 문제를 인지하고 배터리 열폭주를 지연시키기 위해 난연 재질 소재를 개발하여 열전이를 차단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