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7 조기출시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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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아이오닉 7 출시 임박

내연기관 자동차의 규제가 심화되면서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내연기관 차의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그 안에는 현대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도 있다.

현대_아이오닉7_컨셉트카

현대차는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출시에 앞서 3가지의 콘셉트카를 선공개했다. 현대 포니를 모티브로 만든 아이오닉 5,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 그리고 대형 SUV 버전의 전기차 아이오닉 7이 그것이다. 현재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은 양산되어 판매 중에 있으며 본래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지만 이르면 내년  4월 출시 예정으로 소문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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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7 어떻게 디자인될까?

현대_아이오닉7_측면부

아이오닉 시리즈의 특징은 콘셉트카와 매우 유사하게 출시된다는 것이다. 그걸 토대로 생각해보면 아이오닉 5, 6처럼 아이오닉 7의 디자인도 콘셉트카를 기준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전체적인 모습은 각각의 파팅라인들이 매우 매끄럽게 떨어지고 있으며 측면부로 이어지는 부분들에 각을 살려주면서 매끄럽지만 심심하지 않게 다듬어진 모습이다. 또한 전후면부 많은 영역에 걸쳐 들어오는 픽셀 라인 헤드램프와 사이드미러, 리어램프는 그동안의 아이오닉과 마찬가지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하게 느끼게 해 준다. 요즘 출시하는 현대차의 램프 디자인을 보면 일자형/픽셀형으로 나눠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그랜저 스타리아와 같이 일자형 헤드램프를 쓰는 차와 아이오닉 5, 6와 같이 픽셀 디자인을 쓰는 차량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두 디자인 모두 요즘 차, 미래차 느낌을 잘 주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면서도 차 하나하나 마다 가진 디자인의 개성이 사라지고 통일감만 남기는 것 같아 그 부분은 조금 아쉽다. 예전에는 지나가는 차의 램프만 봐도 무슨 차인지 알았는데... 요즘엔 그 차가 이차 같기도 하고 한눈에 알아보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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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원과 성능 및 옵션

오피셜 한 정보는 아니지만 아이오닉 7은 대략적인 휠베이스가 3,200mm로 대형 SUV 답게 펠리세이드와 동일하거나 더욱 크게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차체 크기가 펠리세이드와 유사하더라도 현대 전기차 플랫폼인 E-GMP플랫폼으로 제작되므로 실내공간은 훨씬 크게 나올 것이다. (이러한 크기를 바탕으로 6인승뿐 아니라 7인승까지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배터리 용량과 성능은 CATL과 SK이노베이션의 100 kwh의 배터리가 탑재되며 대용량의 배터리를 바탕으로 200마력대의 싱글 모터와 300마력대의 듀얼 모터를 제공 아이오닉 6과 마찬가지로 후륜과 사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며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최소 500km 이상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옵션사양은 제네시스를 제외하고 현기차 통틀어 가장 우수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우선 레벨 3 자율주행이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으며 요즘 전기차에선 다 들어가는 오토 플러시 도어와  디지털 사이드 미러, 글라스 루프, OTA를 통한 인포테인먼트 무선 업데이트도 제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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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및 출시 일자

아이오닉 7의 가격은 미정이지만 대략적으로 7,000만 원에서 8,000만 원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이고, 출시 일자는 위에서 언급했듯 본래 23년 하반기로 추정했으나 조기 출시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보아 내년 4월에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추측이고 개인적으로는 생산일정 등을 고려하면 24년으로 밀리지도 않을까 싶다. 이렇게 되면 보조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또는 아예 없어질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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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요즘 현대기아차의 전기차는 매우 흥미롭고 재밌다. 여타 다른 브랜드의 전기차들과 디자인적으로 확실히 차별화가 되어있고 현기차만의 패밀리룩을 만들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디자인뿐 아니라 현대만의 첨단기술이 대거 탑재되면서 진짜 첨단 자동차는 이런 것임을 보여주려는 것 같기도 하다. 보조금을 제외한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볼 순 없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따라올 브랜드가 보이지 않고 테슬라나 다른 외제차 브랜드와도 전기차 시장에서만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현대차가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앞으로는 전기차 보급의 대중화를 위해 조금  더 저렴한 보급 라인에도 신경 써준다면 좋겠다.